NK헬스케어, 일본 면역세포치료 ‘융합셀백신’ 공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 및 세미나 개최
NK헬스케어, 일본 면역세포치료 ‘융합셀백신’ 공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 및 세미나 개최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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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NK헬스케어(대표 강주원)는 지난 8일 NK헬스케어 회의실에서 일본 사이틱스연구소와 ‘융합셀백신’ 치료에 대한 공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K헬스케어는 지난 8월 일본 융합셀백신연구소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암환자 20여 명을 일본 클리닉에 소개하여, ’융합셀백신‘ 치료를 받게 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융합셀백신’ 치료를 받은 국내 암환자 20여 명은 모두 치료결과에 대해 만족하였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조영식(가명 38세, 췌장암4기) 환자는 ’융합셀백신‘ 치료와 일본 대학병원의 표준치료를 병행하여 암세포가 없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융합셀백신‘은 미국 하버드 DANA Faber 암 연구소의 도널드 커프(Donald Kufe) 박사와 오노 츠네야(大野典也) 박사가 공동 개발한 치료법으로, 성공적인 임상실험 결과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기존의 ‘수지상세포백신’ 치료가 암의 항원 정보를 한 두 개 밖에 확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암을 발견하는 능력이 미비했다면, ’융합셀백신‘은 암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항원 정보를 확보하여 암세포의 발견률을 상당히 높였다.

면역세포치료 ‘융합셀백신’ 세미나
면역세포치료 ‘융합셀백신’ 세미나

암은 생체의 면역계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스스로 보호하는 체계를 만들고, 암세포는 항원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를 가지고 있어서, 면역세포가 발견하지 못하도록 항원을 바꿔가며 사용한다. 새로운 유전자변이를 통해 여러 가지의 암 항원들을 덮어 쓰고, 암을 공격하는 세포상해성T세포(CTL세포)나 NK세포의 공격으로부터 피해 다닌다.

이처럼 암을 둘러싼 면역체계와 암세포 자체의 특징이 분명해진 시점에서는, 표준 치료인 화학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역할을 잘 이용하는 면역세포치료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암제, 방사선치료와 함께 어떤 방식의 면역세포치료를 어떻게 교묘히 병용하는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전자 변이에 대응하는 분자단위의 면역세포 치료제가 절실했다.

제5세대 면역세포치료제 ‘융합셀백신’은 강력한 CTL세포를 만들어 암에 최적화된 공격을 가하는 면역세포치료법이다.

NK헬스케어 강주원 대표는 “‘융합셀백신’ 치료에 대한 공식 라이센스 획득으로 국내 암환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면역세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암환자들에게 ‘융합셀백신’ 치료를 소개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안미화 기자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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