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신정균 감독, 어머니 대신해 감사패 받으며 소식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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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지난 4월 타계한 최은희 영화배우가 별세하면서 안구를 기증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최근 아들 신정균 감독이 어머니를 대신해 장기 기증 운동을 펼쳐온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에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유경촌 주교가 이사장인 한마음운동본부가 전달한 감사패 내용은 ‘이웃을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하신 최경순 님(세례명 테레사 / 예명 최은희)의 고귀한 뜻과 사랑은 절망 속에 있던 이웃에게 새 삶을 주셨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내어주신 고인과 가족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 2018년 11월 25일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 이사장 주교 유경촌’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정균 감독은 “어머님이 가셨지만 어머니가 하신 훌륭한 선행에 한사람의 눈을 치유했다는 생각을 하니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감사패를 어머니 영정 앞에 살포시 놓아본다. 스산한 오늘 날씨에 왠지 어머니가 더 그리워진다”라고 느낌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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