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실사영화인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했다.
23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라이온 킹'의 2019년 7월 개봉 확정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최초 동시 공개했다.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1994년 개봉해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심바’의 모습을 담았다. 애니메이션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 심바의 모습이 리얼한 그래픽으로 재탄생됐다. 언젠가 ‘라이온 킹’이 될 심바의 운명을 암시하는 큰 발자국은 영화가 다루게 될 심바의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무수한 동물들이 사바나의 평원을 가로질러 모여들고, 상징적인 절벽을 비추는 화면 등 압도적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스파이더맨: 홈커밍' 도날드 글로버, '닥터 스트레인지' 치웨텔 웨지오포 등이 참여했다. 작곡가 한스 짐머의 음악, 영국 팝 뮤지션 엘튼 존까지 가세해 완성한 OST와 팝스타 비욘세의 만남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디즈니 라이브액션은 전 세계가 사랑해 온 디즈니 클래식 명작들을 실사로 재탄생 시키며 환상적인 비주얼과 현실감으로 '미녀와 야수', '정글북' 등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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