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예술인상]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 "훌륭한 스태프와 열정넘치는 배우 덕분"
[아름다운예술인상]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 "훌륭한 스태프와 열정넘치는 배우 덕분"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11.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김용화 감독과 시상자들. (왼쪽부터) 이준익 감독, 김용화 감독, 배우 안성기/사진=박상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김용화 감독과 시상자들. (왼쪽부터) 이준익 감독, 김용화 감독, 배우 안성기/사진=박상훈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신과함께'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이룬 김용화 감독이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6시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 감독은 "영화 '신과함께'를 비롯해 매 작품마다 훌륭한 스태프와 열정적인 배우들이 없었다면 이런 작품을 못 만들었을 것"이라며 "그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상 이름 자체도 큰 부담인데, 영화 감독을 처음 하겠다며 들어간 학교에서 은사님이 "감독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현장에서 모든 걸 다 한척 해야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씀하시더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시리즈를 모두 천만 관객의 흥행영화로 성공시켜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영화 '오! 브라더스'로 연출활동을 시작해 '미녀는 괴로워', 2009년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국가대표',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VFX(시각특수효과)에 도전한 '미스터 고'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현재 영상시각효과업체 덱스터를 이끌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김용화 감독을 비롯, 공로예술인 부문에 신성일 배우, 연극예술인 부문에 전무송 배우,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유지태·김효진 부부,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 신동석 감독 등이 5개 부문에 선정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 영화발전에 기여도가 큰 공로 영화인을 선정한 상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