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조·켄 정·수현까지...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계 배우들
존 조·켄 정·수현까지...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계 배우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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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존 조,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켄 정,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수현
구스범스 2 스틸컷/사진=소니픽처스코리아
구스범스 2 스틸컷/사진=소니픽처스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18년 할리우드에는 한국계 배우들이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서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아시아계 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11월 극장가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의 켄 정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수현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1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에 출연한 자타 공인 신스틸러 켄 정은 핼러윈을 사랑하는 괴짜 이웃 ‘추 아저씨’ 역을 맡아 엉뚱한 웃음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은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다시 깨어나고, 달콤살벌 몬스터 군단의 습격이 시작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극 속에서 켄 정은 손꼽아 기다리던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코스튬으로 집을 장식하는 엉뚱한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기상천외 몬스터 군단의 습격으로 위험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배우이자 프로듀서, 각본가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켄 정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오른 전무후무한 배우다. '행오버' 시리즈, '트랜스포머 3' 등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최근에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등장해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세웠다.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화의 원작 '구스범스' 시리즈의 열혈 팬인 자녀들을 위해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의 출연을 결심,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존재감으로 순진무구한 어른의 동심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수현 캐릭터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수현 캐릭터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한국 배우 수현 역시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피의 저주를 받아 거대한 뱀으로 변하는 '내기니'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은 오는 7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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