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대거 불참 전망..."스케줄 때문에"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대거 불참 전망..."스케줄 때문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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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이성민, 김윤석, 조진웅, 유아인, 이병헌, 황정민(시계방향)/사진=인터뷰365 DB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이성민, 김윤석, 조진웅, 유아인, 이병헌, 황정민(시계방향)/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이하 대종상)가 정상화를 선언한지 1년 만에 또다시 '불참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남한산성’의 이병헌, ‘1987’의 김윤석, ‘공작’의 황정민, ‘독전’의 조진웅, ‘공작’의 이성민, ‘버닝’의 유아인이 이름을 올렸다.

22일 오후 7시 개최 될 영화제에 앞서 인터뷰365가 취재한 결과 현재(오후 5시 기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중 '공작'의 이성민을 제외한 배우 전원이 다른 스케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해왔다.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올해 대종상은 출품제를 폐지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1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영화 '공작'과 '남한산성', '버닝', '신과 함께-인과 연', '1987'이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1990년대 북한의 핵 개발과 북파 요원의 삶을 다룬 실화 소재극 '공작'은 12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군 고문치사 건의 전 모를 그린 '1987'은 11개,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왕조의 화해론과 결사론을 영상화한 '남한산성'은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김용화 감독의 천만 영화'신과 함께-인과 연'은 7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또 다른 주요 부문인 여우주연상에서는 '마녀' 김다미, '1987' 김태리, '허스토리' 김해숙, '아이캔스피크' 나문희, '소공녀' 이솜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김구회 대종상 조직 위원회 조직 위원장은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심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시행해 온 출품제를 폐지했고, 심사 운영 소위원회가 처음으로 구성돼 심사 제반을 독립적으로 관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후 7시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되며 배우 신현준, 김규리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모모랜드와 펜타곤, 소야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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