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하며 정유미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17일 봄바람 영화사에 따르면 극 중 공유는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의 남편 정대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한 자신의 아내를 보며, 그녀의 지난 삶을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물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와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타이틀롤 김지영 역에는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 전작 '도가니'와 ‘부산행’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과 정유미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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