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무모(無謀)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무모(無謀)
  • 한종인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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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無謀)

사마귀가 나를 노려보며 
갈고리 같은 강한 팔로
당랑권 자세를 취한다
제아무리 무림고수(?)라도 
무모함은 알아야지 
제 분수도 모르고
수레에 버티던
당랑(螳螂) 아니던가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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