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두호】지난 8월 20일로 만 86세를 넘어 선 원로 영화배우 황정순 여사가 모처럼 후배 영화인의 초청 모임에 참석해 아직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1940년 극단 청춘좌의 전속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활동무대를 은막으로 옮기면서 한국적인 어머니상(像)을 대변하는 명배우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
<박서방> <마부> <김약국의 딸들> <갯마을> <팔도강산> <홍살문> 등 1970년대 말까지 현대 영화사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해 영화팬들의 심금을 울린 살아있는 전설적인 여배우의 한사람이다. 친지의 부축을 받아가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기는 했으나 “크게 불편한 데는 없다”며 건강을 걱정해주는 후배들에게 애써 웃음으로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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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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