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전환’이 탄생시킨 ‘주체적 춘향’...판소리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관점의 전환’이 탄생시킨 ‘주체적 춘향’...판소리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 주하영
  • 승인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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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풍경] -DAC Artist 이승희 신작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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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인터뷰365 주하영 칼럼니스트] “꿈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자 오직 혼자만이 경험하는 공간이다. 꿈은 꿈꾸는 자의 무의식을 반영하며, 사람의 내면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 꿈의 세계는 무한하다. 꿈속에서 나는 ‘나’이지만 또 내가 아니다.”

‘꿈’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수천 년을 이어져왔지만 꿈을 ‘인간 정신의 활동’으로 인식한 것은 20세기에 이르러서이다.

고대인들은 꿈을 ‘신의 계시’라 여겼고, 미래를 예언하는 ‘예지몽’과 인간을 미혹하여 파멸로 이끄는 ‘망상’을 구별하기 위해 오랜 세월 점술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자 ‘꿈의 해석‘의 저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꿈은 인간이 잠든 동안 의식세계와 분리된 무의식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의식 활동의 연장”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꿈을 ‘예언’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스 신화론과 종교사‘의 저자 그루페가 분류한 마음의 생각이 환상으로 드러나는 ‘꿈’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인 ‘꿈’을 언급하는 프로이트는 꿈을 사람들이 ‘어떤 의미 있는 내용’으로 인식하고 해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꿈‘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들이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다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꿈의 세계’는 현실에서 억압된 숨겨진 의식이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펼쳐낼 수 있는 “심리적, 감정적, 정신적 무정부 상태”의 영역이다.

이 때문에 무의식 단계에서 펼쳐지는 꿈은 “아무리 무의미해 보인다 할지라도 의미로 가득 차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꿈을 해석한다는 것은 곧 그 의미를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판소리 ‘춘향가‘를 ‘꿈’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국악창작자 이승희의 신작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의 막이 내렸다.

이승희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의 창작 육성 프로그램인 ‘DAC Artist’로 선정된 소리꾼이자 작가, 배우이다.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포스터/사진=두산아트센터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포스터/사진=두산아트센터  

전통 판소리 외에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 온 이승희는 ‘동초제 춘향가‘ 중 꿈에 대한 대목들만을 엮어 ‘춘향’이란 여성의 숨겨진 내면에 집중함으로써 획일적인 신분 사회에서 불합리에 굴복하지 않고 주체적인 사고로 스스로 삶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던 새로운 ‘춘향’을 탄생시켰다.

그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21세기에 다소 고루해 보일 수도 있는 ‘춘향가‘라는 텍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춘향이라는 캐릭터가 조선시대가 바라는 여성상을 그려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 시대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동초제 춘향가‘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지 않고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춘향’을 재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표현되는 ‘현실 속 춘향’의 모습은 늘 다른 누군가의 묘사나 설명을 통해 전달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꿈 속 춘향’의 대목들을 잘 살펴보면 “그녀가 진심으로 갈망했던 것,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받아들여야 했던 것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희의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은 본래 완창을 하는데 8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동초제 춘향가‘ 중 춘향의 행동과 생각, 감정들을 드러낼 수 있는 ‘춘향의 꿈’ 대목만을 엮어 진행되기 때문에 7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판소리 ‘춘향가‘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장점을 지닌다.

협력연출이자 고수를 맡은 이향하는 “춘향의 꿈 대목은 ‘눈대목’(하이라이트)로 여겨진 적이 없는 소리들인데, 그것들로만 하나의 공연을 만들자고 제안한 시선에 놀랐다”면서, “‘이승희 제(style)’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꿈’과 닮아서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따로 없다”고 설명한다.

‘꿈속에서 나는 나이지만 또 내가 아니고, 꿈속에서 타인의 자아는 나라는 존재를 거쳐 비추어지는 형상’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공연은 내면의 무의식을 반영하는 듯 다소 어둡고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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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무대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두 명의 소리꾼과 두 명의 고수에 의해 전달되며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진 조화로운 ‘판’을 펼쳐 보이는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은 모든 사람에게 처음으로 주어지는 꿈, 즉 ‘태몽’으로 시작한다.

‘춘향의 태몽’은 소리꾼 김소진의 입을 통해 제 3자적 관점을 확보하며 해설로 전달된다. 한편, 해설자를 비롯한 여러 인물을 담당하는 김소진과 다르게 소리꾼 이승희는 춘향의 깊은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자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오색빛깔 무지개를 타고 온 선녀가 월매의 손에 쥐어주고 간 ‘딸’을 의미하는 복숭아 꽃가지는 그녀를 수심에 잠기도록 만든다. 남원에 잠시 머물다간 성 참판의 수청을 받들어 잉태하게 된 딸의 신분은 결국 자신과 같은 기생이 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음을 잘 알고 있는 월매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아이의 앞날에 드리워질 운명이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참판 영감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 기댈 곳마저 없어진 월매는 ‘근본은 양반’이라는 것을 앞세워 춘향에게 양반 가문의 ‘아씨’로서 손색이 없을 교육을 시킨다. 하지만 사서오경을 습득하고 온갖 예절교육을 다 받은 춘향은 양반집 아이들에 의해 “절름발이 양반”이라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상처받은 마음을 감추고 밤마다 몰래 숨죽여 울던 춘향은 어느덧 ‘이팔청춘’ 열여섯에 이르고 단오 전날 밤에 꿈을 꾼다. 꿈속에서 본 글귀의 의미를 궁금히 여긴 춘향은 그네를 뛰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한번 굴러 앞이 솟는다. 앞이 솟으니 마음이 깨어난다. ‘견우직녀 상봉하니 오늘 나의 연분을 만날런가?’ 두 번 굴러 뒤가 멀다. 뒤가 멀어노니 정신이 깨어난다. ‘내 신분 생각하면 그 누가 나의 짝이 되리오?’ 또 한 번 굴러 앞이 솟는다. ‘나는 양반인가?’ 또 한 번 굴러 뒤가 멀다. ‘나는 천민인가?’ 앞이 솟는다. ‘나는 무어로 살고 싶은가?’ 뒤가 멀다. ‘나는 무어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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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그네’ 대목에서 춘향이 보이는 고민은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을 관통하는 주제가 된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사회가 규정한 신분에 묶여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존재가 ‘나는 무엇으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질 때 그 고민은 억압적이고 획일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주체’가 되기를 갈망하는 내면의 소망을 드러낸다.

프로이트는 “꿈의 목적은 소망 충족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의식하는 모든 것은 무의식의 단계를 거치지만 무의식은 자신의 세계에 머물면서 심리가 원하는 “완전한 가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의식은 스스로 존재하는 심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이트가 인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꿈은 수면 중에도 계속 이어지는 ‘생각’”이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춘향의 ‘꿈’ 대목들이 드러내는 ‘춘향’은 분명 ‘고뇌하는 인간’이다.

이렇게 복잡한 고민을 안고 있는 춘향의 속내를 알 길 없는 몽룡은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그네를 뛰는 아름다운 춘향의 모습에 매료되어 다짜고짜 들이댄다. 소리꾼 김소진은 매사에 신중한 춘향이가 처음 보는 몽룡에게 마음을 열게 된 속내를 ‘춘향가‘ 중 가장 인기 있는 대목 ‘사랑가’로 풀어내지만 이 ‘꿈’ 같은 사랑은 곧 몽룡이 서울로 떠나게 되면서 절절한 ‘이별가’의 대목으로 이어진다.

“하룻밤 꿈과 같은 사랑과 그 불타오른 사랑만큼 덧없는 이별”의 번뇌는 춘향을 시름시름 시들어가도록 만들고, 사라져가는 몽룡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춘향의 모습은 열 두 줄의 가야금이 빚어내는 깊은 선율에 얹히며 그 아픔을 배가한다.

이별의 고통에 시달리던 춘향이 꾸게 되는 또 하나의 꿈은 ‘자유를 꿈꾸던 인간이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도달하게 되는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하게 해준다.

자신이 그리워 다시 되돌아 온 몽룡이 다른 방문을 두드리다 잠만 자는 춘향을 오해하고 그냥 되돌아가버리는 꿈을 꾼 춘향은 아무 흔적이 없는 적막한 밖을 바라보며 이렇게 외친다.

“무정한 꿈아. 이것이 정녕코 니가 하고픈 말이더냐? 이것이 나의 심중의 말이더냐? 분명코 이별이로구나!”

시간은 흩어져버린 감정의 찌꺼기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춘향의 의식을 점점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만든다. 그녀는 깨닫는다.

“비겁하다. 돌아오지 않는다. 홀로 서야 한다. 온전한 나로!”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자신이 버림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신분’이라는 장애가 존재하고 그녀가 믿었던 사랑이 그 장애를 뛰어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비겁한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구원해 줄 누군가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를 지켜야 함을 인식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남원에 새로 부임한 사또 변학도가 수청을 요구할 때 춘향의 단호한 ‘거부’의 태도에서 드러난다. 일편단심의 마음이 변할 수 없음과 삼강오륜을 행하고 수절을 함에 있어 신분의 상하가 있을 수 없음을 주장하는 춘향의 단호함은 이별한 몽룡에 대한 사랑에 근거하지 않는다.

모진 고문과 매질을 견디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내어주지 않는 것은 ‘신분’과 ‘성별’이라는 한계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에 절대 무릎 꿇을 수 없다는 그녀의 강인한 ‘의지’의 표현이다. 자신이 원치 않는 것을 억지로 하도록 만드는 사회를 향한 ‘반항’이며, 자신을 한 ‘인간’이 아니라 한 순간 품고 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여기는 비인간적인 사고에 대한 ‘반발’이다.

이러한 춘향의 변화가 절정에 이르는 것은 옥에 갇힌 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운데 꾸게 되는 ‘꿈’이다. 소리꾼 이승희는 성경과 불경, 그리고 그리스 신화 속에서도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에는 ‘강’이 존재했음을 지적하며 무대 한 가운데 지금 그 ‘강’이 존재함을 말한다.

강을 조용히 떠내려가던 조각배는 강 한 가운데 멈춰 선 채 춘향의 혼령이 ‘생전에 못 다한 아비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저승의 아버지의 목소리와 ‘늙은 어미를 두고 가면 어찌하냐’며 울부짖는 이승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마주하도록 만든다. 자신이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음을 인식한 춘향이 외친다.

“이 곳에 와서 보니 내 맘은 더욱 분명해지는구나. 죽는대도 나로 살고, 산대도 나로 살리라. 내 뜻대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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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관점의 전환은 많은 것을 다르게 보도록 만든다. ‘우아한 관찰주의자‘의 저자 에이미 허먼은 ‘새로운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한다.

“시선이 남들의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고 아무도 눈을 맞춰 주지 않는 세상이 얼마나 낯설고 소란스럽게 보이는지를 알려면 눈높이를 그 시선에 맞추어야만 한다. 이것이 물리적 관점을 바꾸는 마법이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은 새로운 사실을 제시할 뿐 아니라 우리의 지각까지 바꿀 수 있다.”

이승희는 관객들의 관점을 춘향의 ‘꿈’에 맞춤으로써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에 갇히고 억압되어야 했던 그녀의 내면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가늠하도록 만든다.

우리의 시선이 조선시대에 절개를 지켰던 여인이 아니라 ‘자유로운 자아로 살고 싶었던 한 인간’이라는 높이에 맞추어질 때 우리는 그녀의 삶이 사회적 코드에 ‘순응’한 것이 아니라 그에 쓰러지고 맞서며 저항했던 그녀 나름의 ‘투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 때문에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은 몽룡과 춘향의 재회와 혼인이라는 해피엔딩의 결말 대신 ‘재상봉’을 의미하는 마지막 ‘꿈’을 풀이하는 허봉사의 해석에서 끝을 맺는다.

춘향의 내면을 다른 관점으로 들여다 본 관객들이 그녀가 돌아온 이몽룡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어떤 선택을 했을지 이미 알려져 있는 결론과 다르게 충분히 고민해보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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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공연사진/사진=두산아트센터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승희는 말한다. “각자 관객들의 마음속에는 스스로의 ‘결(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자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꿈꾸었던 춘향이 관객들의 마음에 아프게 남는 것은 사회가 규정한 잣대 속에서 많은 것이 얽매이고 속박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관객들 또한 인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조선시대의 윤리와 사고는 현재 우리에게 ‘낡은 것’이 된지 오래지만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일부 시선들, 관점들이 현실 속에 있음을 깨닫고 종종 놀라게 되는 우리들이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을 통해 얻게 되는 결론은 하나이다.

‘관점’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르게 보는 시선을 훈련하려는 노력, 가능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려는 너그러움이 아닐까?

‘관점의 전환’은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며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한 인간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주하영

앨리스(Alice 한국명 주하영)박사는 영문학자로 한국외국어대, 단국대, 가천대, 상지대 등의 대학교에 출강해오면서 주목받을만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리뷰를 써온 프리랜서 공연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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