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 한지완 작가 “엔딩 이미 정해...바뀌지 않을 것”
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 한지완 작가 “엔딩 이미 정해...바뀌지 않을 것”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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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사진=KBS2 ‘오늘의 탐정’
KBS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사진=KBS2 ‘오늘의 탐정’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의 한지완 작가가 ”엔딩을 정하고 시작한 작품”이라며 ”엔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과 열혈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다.

이다일이 귀신이 되고 선우혜가 코마 상태의 몸에서 빠져나온 악귀라는 것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공중파에서는 흔치 않은 귀신 소재를 한데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귀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지완 작가는 “엔딩이 정해진 상황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강조했다“며 “그 과정에서 이다일과 선우혜의 캐릭터가 귀신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중 두 사람이 귀신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모든 현상을 이용해 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모친 죽음의 배경을 알게 된 이다일이 솟구친 분노로 폴더카이스트 현상(집안을 흔들고 물건을 파괴하는 등의 현상)을 일으킨 것도 귀신이라는 캐릭터를 분명히 보여주고, 추후 획득 능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귀신 마다 스킬이 다르다는 점, 생령과 본체가 연결돼 있어 건강이 악화되면 영혼 역시 악화 된다는 점 등 독특한 설정을 캐릭터에 부여했다. 

그는 귀신 세계의 룰에 대해 “인간에게 최대한 영향을 덜 끼치도록 정해져 있어서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거나 사람과 부딪히면 안된다는 것이 모든 설정의 큰 바탕이 됐다. 더불어 귀신 세계 룰에 반하면 대가가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귀신은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문, 벽, 공간을 마음대로 통과할 수 없다는 설정을 부여했다“며 “초대를 받아야 해당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고, 열려있는 공간은 초대를 받았다는 의미로 귀신이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약한 사람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구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의 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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