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 추가로 4분 러닝타임 차이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영화 '베놈'의 국내 상영시간과 관련해 제기된 '편집의혹'에 대해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이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19일 소니픽쳐스 측은 "'베놈'이 9월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받으며 일부 영화 팬 사이트에서 북미와 한국의 상영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편집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무근으로, 본편은 북미 버전과 국내 버전이 상영시간과 내용이 동일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북미 버전은 2018년 12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이 약 4분가량 추가되면서 러닝타임이 차이가 났다는 설명이다.
소니픽쳐스 측은 "이 영상 작업이 지연되어 국내의 경우 추석연휴로 인한 심의 일정 상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접수했다"며 "이 영상을 추가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을 경우 국내 개봉일을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을 포함한 추가 심의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브록이 외계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로,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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