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극장가 성수기로 꼽히는 8월 배급사 성적표에서 데컬쳐웍스와 CJ ENM의 희비가 갈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서 롯데컬처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월 관객 수 1475만 명, 관객 점유율 48.7%로 8월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롯데컬처웍스는 8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신과함께-인과 연'(1202만 명)를 필두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42만 명), '상류사회'(31만 명) 등 3.5편을 배급했다. 이 중 여름 시즌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드는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에 각각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신과함께-인과 연'을 배급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CJ ENM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CJ ENM은 '공작'(481만 명),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39만 명),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23만 명) 등 4편을 배급했지만, 관객 수 544만 명, 관객 점유율 18.3%로 8월 배급사 순위 2위에 오른데 만족해야 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6편과 4편의 상영작을 배급한 NEW과 유니버설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차지했다.
1~8월 전체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에서도 롯데컬처웍스(상영편수 11편)는 누적관객수 2934만명, 관객점유율 20%로 배급사 순위 1를 이어가고 있으며, CJ ENM(상영편수 12편)은 누적관객수 2126만명, 관객점유율 14.5%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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