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가수 선미가 4일 오후 6시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매한다.
'WARNING'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로서 올해 1월에 발표한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이자 그 완성인 앨범이다.
이로써 3부작 프로젝트는 'WARNING' 즉 '경고'가 전체 테마였음을 알려주는 앨범이다. 무엇보다 선미가 모든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첫 앨범으로도 의미가 깊다.
16세의 나이로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하여 10여년간 솔로 활동을 병행해 오면서 작사는 물론 작곡, 편곡 등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꾸준히 선보여온 선미는 이번 미니앨범의 전곡 작사 및 주요 수록곡의 작곡, 편곡 작업을 함께 했다.
선미의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으로,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이 곡은 3년 전에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의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정식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이렌(Siren)’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후, 곡 콘셉트를 발전시켜 새롭게 재탄생됐다. 싱글 ‘가시나’와 마찬가지로 ‘사이렌(Siren)’ 또한 제목에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킨다.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에는 타이틀곡 ‘사이렌(Siren)’ 을 포함해 ‘ADDICT(어딕트)’, ‘Black Pearl(블랙펄)’, ‘비밀테이프’ 등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함께 작업한 곡들과 해외 프로듀서와 협업한 ‘곡선’,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까지 수록되면서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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