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금주 내 200만 돌파도 확실시 된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 '너의 결혼식'은 주말간(8월31일~9월2일) 56만82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94만8608명이다. 

개봉 2주차 '상류사회', '서치' 등 쟁쟁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토요일(21만6655명)과 일요일(22만779명)에 고른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의 개봉 2주차 스코어 160만9813명은 물론,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 2주차 누적스코어인 182만3746명까지 모두 뛰어 넘으며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영화는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어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서치'와 '상류사회'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영화 '서치'는 같은 기간 44만6881명의 관객(누적관객수 57만878명)을 끌어모았으며, '상류사회'는 29만 1228명의 관객수(누적관객수 50만9231명)로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박스오피스 4위는 지난달 1일 개봉 후 1200만 관객돌파에 성공하며 장기흥행 중인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1만443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1212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박스오피스 5위와 6위는 각각 10만2080명, 9만301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목격자'와 '맘마미아!2'가 이름을 올렸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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