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랑' 김지운 감독 "무모하지만 대담한 시도...본격 SF 해보고 싶어"
[인터뷰] '인랑' 김지운 감독 "무모하지만 대담한 시도...본격 SF 해보고 싶어"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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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액션의 전기 마련...'마블'식의 히어로 무비 구현 기대
-한국형 SF물 인랑, "집단과 개인의 이야기 담았다"
-주요 배우들과는 첫 호흡..."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없는 상황에서 모험과 같았다"
영화 '인랑' 김지운 감독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이번엔 SF영화다. 그것도 'SF 애니메이션의 고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일본 원작 '인랑'으로 한 작품이다. 

1998년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 후 '반칙왕'(2000), '장화,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밀정'(2016)까지. 코미디, 호러와 느와르, 복수극, 스파이물 등 매번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이 한국형 SF액션 '인랑'으로 돌아왔다. 총제작비만 200억원이 넘게 들어간 대작이다. 

영화는 통일을 앞둔 근미래 혼란스러운 한국을 배경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보인다. 인기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그리고 국내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SF장르인 만큼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을 터.

영화 개봉에 앞서 최근 인터뷰차 만난 김 감독은 '인랑'의 영화화에 대해 "무모했지만 대담한 도전이었다"며 "관객들의 평가는 앞으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트 액션의 전기 마련...'마블'식의 히어로 무비 구현 기대"

-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SF장르는 처음아닌가.

SF를 해보고 싶었다. SF액션 '블레이드 러너(1982)' 광팬이거든. 그 세계관이나 스타일을 좋아했다. 

-한국에서의 SF영화는 흔치 않은데. 도전이었을 것 같다.

사실 SF 장르가 한국 영화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것 같다. 철학적인 개념에서의 SF라면 모르겠지만, SF영화에서 관객들이 요구하는 비주얼도 있으니까. 

다만 이 정도의 제작비가 투입된 '마블식'의 히어로 무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를 통해 '수트' 액션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어쨌든 시도해 봤으니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란 기대는 있다. 

-'인랑'을 하게 된 배경은

처음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를 하고 싶었다. '인랑'의 3~4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되어야 할 것 같더라. 할리우드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추진 하려던 중 미국에 판권이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다 같은 감독 작품인 '인랑' 얘기가 나왔다. 예전에 본 적이 있던 만화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봤는데, 한국적 상황에 기반해 실사로 만들면 좋겠다 싶더라. 

-매료된 부분이 뭐였나

특히 '강화복' 액션이 가장 관심이 가더라. '아이언맨', '로보캅', '배트맨' 같이 수트 액션을 한국에서도 구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원작에서의 정치적, 사회적 격동기가 담겨있는 혼란스러운 세계관을 한국적으로도 담아낼 수 있겠다 싶었고. 우리나라도 거슬러 올라가면 4.19혁명, 5.18 민주화항쟁 등 역사적으로 수많은 격동기를 겪었으니까. 

영화 '인랑' 스틸 컷

◆배경은 통일을 앞둔 한국으로 설정...원작 상징성·이미지 반영

-영화에서는 10년 후의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다

원작의 혼란 선상을 가장 한국적인 설정으로 가져와야 했다. 강화복 액션을 어느 시점에 구현할까 고민하다가 현실감있게 현재 이슈를 전달해낼 수 있는 근미래로 설정했다.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한다.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부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경찰조직 '특기대', 통일에 반대하는 국가정보기관 '공안부'까지, 통일을 둘러싼 찬반 세력들의 숨막히는 암투와 격돌이 벌어지는 불안 속 혼돈의 시대를 그린다.)

-통일을 앞둔 혼돈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원작에서 중요한 설정인 권력간 암투나 투쟁을 반영 할 수 있고, 근 미래 중 혼란스러운 상황을 야기할 수 있는 이슈가 뭘까 고민했다. 그 집합체가 통일 이슈였다.  

이 시나리오 준비했을 당시가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들이 우경화정책을 펴고 있을 때여서 해외에 크고 작은 영토 분쟁들이 있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자국 보호 논리를 가진 강대국 사이에 껴있는 작은 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인가였다. 

또 중요한 것은 분단이 고착화된 구조안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이 통일 플랜을 통해 주변으로 밀려나면서 보여지는 권력의 이기심과 침탈을 숨막히게 그려내면 원작의 구도를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실사화에 고민도 많았을 것 같다.

그렇다. 원작 자체가 매니아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다, 일본 만화를 실사화해서 실패한 작품들도 많지 않나. 두려움도 있었다. 원작의 '아우라'를 한국을 배경으로 실사했을때 어떻게 구현해야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실사화에 신경 쓴 점은

원작 '인랑'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나 이미지들을 많이 반영하려 했다.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의 아지트인 지하수로를 만들었고, 강화복을 정말 '때깔'나게 보여주고 싶었다. 총기전도 완벽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빨간 망토의 전래 동화 모티브도 그대로 가져왔다. 

영화 '인랑' 정우성 스틸 컷

-특히 얼굴까지 덮는 특수 강화복이 인상 깊었다. 이 강화복은 '아이어맨' 수트 제작자인 에디 양이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들었다. 

1명의 강화복 착용을 위해선 4명이 붙어야 할 정도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40여명이 강화복을 착용하는 신이 있었는데, 의상 장착에 필요한 인원 역시 그 4배가 필요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나.(웃음) 강화복이 부분 별로 나눠 있는데, 하나씩 맞추고 조여야 해서 풀 장착까지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나중엔 배우들이 직접 장착하기도 했다. 

-강화복 무게만 40㎏에 육박한다는데

최대한 가벼운 재질로 선택 했다. 어느 정도의 묵직함을 느끼게 하려면 최소한도의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거라. 강동원씨는 강화복을 걸치고 총을 들고 수로를 뛰어 다녀야했으니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주요 배우들과는 첫 호흡..."최민식, 송강호, 이병헌이 없는 상황에서 모험"

-배우 정우성, 강동원, 김무열, 최민호 등 '비주얼' 배우들이 총 출동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였다. 

강동원씨는 애초부터 염두해놨다. 특기대 구성원들은 설정상 고된 훈련들을 견뎌내야 하는 신체 조건을 갖춰야 해서 180㎝이상의 장신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그러다보니 '기럭지가 긴' 배우들이 모이게 되더라.(웃음)

-배우 정우성과는 영화 '놈,놈,놈' 이후 10년만의 재회인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영화에서 정우성씨는 과하게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톤이 마치 '고급'연기를 펼친 듯한 느낌이더라. 

사실 정우성씨를 제외한 한효주,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허준호 등 주요 배우들과는 장편 영화에서 첫 호흡이다. 강동원씨도 단편영화 '더 엑스'(2013)에서 함께 했는데 너무 짧은 만남이었다.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이 없는 상황에서 내겐 일종의 모험이었달까.(웃음) 

(그의 말처럼 김 감독은 다수의 작품에서 배우 최민식(영화 '조용한 가족', '악마를 보았다'), 송강호(영화 '조용한 가족', '반칙왕', '놈,놈,놈', '밀정'), 이병헌(영화 '악마를 보았다', '달콤한 인생')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 '인랑' 정우성 스틸 컷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 어떻던가

나는 배우를 타는 스타일이다. 뭐랄까. 캐릭터에 그  배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모습을 담아 내려한다. 그 사람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도록 느낌을 부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 속 김무열 씨가 맡은 악역 '한상우'의 기괴한 표정이나 일그러진 얼굴로 자신의 추락과 절망을 표현하는 방식은 '김무열스러운' 표현이다. 그 배우가 했을때 더 강렬해 보일 수 있으니까. 만약 최민식 선배나 엄태구 씨가 했다면 벽을 막 내리치듯 다른 방식으로 다르게 표현됐을 것이고. 

-각 배우의 성향이 반영된 맞춤형 캐릭터 같은? 

난 인물을 그 배우의 성향에 맞게 만들어내거나 배우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부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영화 '장화, 홍련'(2003)에 출연한 염정아 씨의 경우 처음으로 이상하고 기괴한 역할을 맡았는데, 평소 그의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재미있고 털털한 분인데, 소리에 예민하다. 어느날 웃으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던 중 지나칠 수 있는 세밀한 소리에 "무슨 소리 안들렸냐"며 묻더라. 순간적으로 싸한 느낌이 들더라고.(웃음) 그런 점을 캐릭터에 투영시켰다.  

정우성 씨도 그동안 직접 뛰어다니면서 부딪히고 해결하는 모습이었는데,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배후의 조정자 역할을 맡았다. 냉정하면서도 중후감 있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타일을 담고 싶었다. 

-배우 한예리의 파격적인 변신도 인상깊었다.

한예리씨도 강한 외향적인 캐릭터와 파격적인 느낌의 연기를 부여했다. 한효주씨의 경우는 안정감 있게 하는 연기자로 정평나 있는데, 연기를 잘하는 것 뿐 아니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주려 했다. 

앞서 '밀정'(2016)의 한지민 씨도 연기가 안정감 있고 디테일에 능숙한 배우인데, 멜로나 가족물이 아닌 장르 영화라면 더 재미있게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캐스팅 했다.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같은 배우들 모두 연기를 잘하면서 연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재미있게 연기하는게 중요하다. 

-가수 출신 배우 최민호 캐스팅은.

요즘은 아이돌과 연기자의 구분이 없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도 없다. 민호 씨는 연기 욕심과 열정이 많다. 이 영화 때문에 상처 받아서 다시 연기를 안 할꺼란 말을 들으면 안되니 연기 디렉션을 할 때 더 세심하고 친절하게 해준 것 같다.(웃음)

-강동원과는 단편영화 작업 이후 5여 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단편 할 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머리가 좋은 배우다. 이해력이 빠르고,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액션을 가장 잘 하는 배우를 꼽으라면 정우성과 강동원이다. 그런데 이들의 액션은 '극과 극'이다.

정우성 씨는 피지컬한 느낌으로 감정을 드러내다면, 강동원 씨는 액션이 수려하면서도 어느 순간 스산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마치 슬픈 몸짓 같은 느낌이랄까. 액션을 하면서 저런 정서를 담아내는 모습에 감탄할 때가 있다. 노력도 정말 많이 한다. 강화복으로 얼굴이 가려져 있는데도 뛰는 신이나 총격신 표정까지 집중하는 배우다. 

영화 '인랑' 강동원 스틸 컷
영화 '인랑' 강동원 스틸 컷

◆인랑 실사화 "무모하지만 대담한 시도"...집단과 개인의 이야기 담았다

-인기 원작의 실사화는 위험 부담이 있을 텐데. 전세계 매니아들이 많은 '인랑'의 경우는 특히나.  

'인랑'이 실사화되기까지 내 나름대로 무모하지만 대담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원작에서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지하수로 장면이나 대규모 과격 시위 등을 구현했고, 강화복 액션도 구현했다. 원작팬들도 원작을 실사화 한다는게 어렵다는 걸 안다. 어려운 원작을 영화화했다며 측은지심(?)이 담긴 댓글도 봤다.(웃음)
 
이 영화의 또 다른 도전이라 하면, 한국 영화에서 취약하다고 느꼈던 '프로세스'(전개방식)가 보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것도 내겐 또 다른 시도이기도 했다. 

-어떤 시도인가

예를 들면 최근 미국 영화 중 '포스트', '스포트라이트', 한국영화 '1987' 이런 작품들은 건조한 톤으로 객관적으로 흘러가다가 인물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식을 취한다.

대부분의 한국 영화는 스토리를 전개할때 인물을 따라간다. 나 역시도 그렇고. 다만 내 경우는 영화 '밀정'이나 '달콤한 인생', '장화홍련'에서 처럼 인물의 감정 보다는 '심상'을 쫓는 편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중반까지 전략이나 전술들이 스파이전으로 진행되다가 인물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보면 개인의 내면이 궁금해질 것이란 생각을 했던 거고.

김지운 감독

-원작을 한국적 배경으로 설정하면서 담고자 했던 세계관은.  

사실 처음에 '야만의 시대에 사랑이 가능할까'란 질문에서 시작했다가, 집단과 개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멜로 라인은 서브플롯으로 내려갔다. 

세상이 집단화되고 '블록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개인 역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SNS를 통해 드러낸다고는 하지만 새 집단에 편입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진정한 개인, 자아가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에서는 최정예 특기대원이자 인간병기 '인랑'으로 불리는 임중경(강동원)이 친구와 여자, 아버지나 스승같은 존재를 거치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행로를 담으려 했다.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 이윤희(한효주), 공안부 차장 한상우(김무열)는 각각 경찰조직 '특기대',  무장테러단체 '섹트', 국가정보기관 '공안부' 란 집단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한 개인인 임중경이 이 세 집단을 거치면서 자각하는 과정을 그리려 했다. 각 집단을 대변하는 이 세 명의 몫을 똑같이 나눈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집단의 생각에서 자신의, 개인의 생각을 말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랄까.  

멜로 라인은 집단과 개인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면서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필요한 매개체였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영화 속 서브플랫이었던 멜로라인에 관심이 집중된 것 같아 영화의 엔딩이나 해석에서 원작 팬들의 호불호나 논란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  

(그는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파적 멜로'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난 신파와 거리가 먼 건조하고 드라이한 감독이다. '신파적인' 사랑이야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속상하다"며 "집단과 개인의 관계, 그리고 집단에서 나온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강조 했다.) 

◆"본격SF를 해보고 싶어...만화 '플루토'에 관심"

-영화 '인랑'은 2013년 경에 기획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영화를 완성한 기분은.

영화에서 구현하고 싶었던 것은 이룬 것 같다. 성취감도 있다. 물론 내 생각보다는 관객들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 현재 심정은 관객들의 심판을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이는 흥행과는 또 다른 문제다. 관객들의 평가는 앞으로 자양분이 되고 교훈이 된다. 

-직접 히어로 무비를 시도할 생각은 있나.

영화를 찍으면서 '배트맨'이나 '로보캅'에서 느꼈던 장르적 쾌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더라. 만약 '인랑2'가 나온다면 1편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강화복이나 '특기대' 액션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은 했다. 

-그럼 앞으로 SF영화를 기대해도 되는건가.

이제 시작인거다. 본격SF를 해보고 싶다. 정말 하고 싶었던 명작 만화가 있었는데 '플루토'라고, 연쇄 살인 로봇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이 나오는데 거대한 자이언트 로봇도 나오고, 사람과 같은 사이보그형 로봇 등이 나온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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