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지난해 6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범죄도시' 속편이 제작된다.
2일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2'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국내 누적 관객 688만을 동원하며 극장 누적 매출액 약 563억원 달성,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 역대 부가판권 매출 1위에 오른 히트작이다. 특히 '니 내 누군지 아니' 등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범죄도시2'는 전편에 이어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동석이 주연을 맡는다. 내년 중순 크랭크인 예정으로,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 한다.
'범죄도시2'의 줄거리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괴물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맞닥뜨리는 내용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범죄도시'의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였지만 '범죄도시2'는 15세 관람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장원석 프로듀서는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대한민국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며 속편 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올해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악인전'을 필두로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의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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