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국내 7월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 '인크레더블 2'의 북미 흥행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 

25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인크레더블 2'는 개봉 10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스코어 3억 5천만 불(한화 약 3905억 달러)을 돌파했다.  

이 성적만으로도 벌써 2018년 개봉작 중 '블랙 팬서','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뒤를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북미에서 지난 주말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공세에도 2주 연속 역대 애니메이션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7월 19일에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인크레더블 2'가 국내에서도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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