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6일 118만2374명(누적 관객수 118만2998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대한민국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개봉 첫날 100만을 돌파한 작품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사상 최초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가지고 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오프닝 98만52명까지 가뿐히 뛰어넘었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개봉 첫날 스크린 수는 1931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스크린 2460개)와 비교하면 스크린 수는 훨씬 적지만, 더 높은 오프닝을 기록했다.

좌석 점유율과 판매율도 각각 64.9%, 63.3% 이상 기록하며, 상영작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 수치여서 주말까지 흥행 릴레이를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리즈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폭발적인 흥행세에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은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23만52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펼치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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