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0위 '쾌거'...K팝 사상 첫 1위 기대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와 '빌보드 200' 1위, 그래미상 무대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드러낸 방탄소년단의 꿈이 코앞 현실로 다가왔다.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핫100'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위로 데뷔했다.

한국가수로서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오른 싸이에 이은 가장 높은 순위다.

방탄소년단의 자체 기록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싱글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타이틀곡 'DNA'로 67위,'마이크 드롭' 리믹스로 28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감안한다면, '핫 100' 1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27일 (현지시각)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앨범 시장에서 한국어 앨범으로 달성한 쾌거로,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1위를 한 경우는 2006년 이후 1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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