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영화 '독전'이 주말 내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제(25일) 기준 영화 '독전'의 누적 관객 수는 92만2936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점유율은 53.2%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는 21만9561명을 기록해 2위인 '데드풀2(9만5093명)'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독전'의 관객 수는 주말 동안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한 지 1주일도 안돼 기록한 성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독전'의 흥행이 반가운 이유는 올해 상반기 내내 국내 극장가에 외화 강세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램페이지', '블랙 펜서' 등 헐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들이 고전을 면치 못 했다.
영화 '챔피언'의 경우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했지만 일일 관객 수가 낮았다. 지난 17일 개봉안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누적 관객 수가 41만3598명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개봉한 지 한 달도 넘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일일 관객 수에도 미치지 못 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곤지암'은 누적 관객 수 266만 명을 넘어서며 홀로 분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독전'은 마약 조직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배우 조진웅·류준열·김주혁·김성령·차승원·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이해영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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