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가수로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겹경사을 맞았다.
앞서 20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 73인에 포함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업계 리더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방시혁 대표는 음악제작(Recording) 부문 파워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방 대표가 프로듀싱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전세계적으로 160만장 이상을 판매했으며, K팝 그룹이 빌보드200에 톱 10위에 오른 최초의 앨범"이라며 "곡 'DNA'는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37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에 방 대표는 "더 많은 K팝 가수들의 음악이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훌륭한 한국 가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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