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둑기사 '알파고' 만든 허사비스 "알파고 넘어선 'AI 보통인간'이 목표"
AI 바둑기사 '알파고' 만든 허사비스 "알파고 넘어선 'AI 보통인간'이 목표"
  • 황주원 기자
  • 승인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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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정보로 본 AI 혁명]
-AI전문기업 딥마인드 데미스 허사비스 CEO, 최근 한 매체 인터뷰서 알파고 근황 밝혀
-"10년내 인공지능 인간사회의 활용도구로 역할 할 것" 예견
데미스 허사비스/사진출처=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허사비스/사진출처=구글 딥마인드

[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는 2년전 최고의 고수이며 천재 바둑기사인 인간(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압승해 AI시대가 도래했음을 전율적으로 예고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계열의 AI전문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를 최근 중앙일보가 e메일 인터뷰로 '알파고' 근황과 딥마인드의 사업 진척 상황을 보도해 시선을 모았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목은 인간의 지능을 압도한 알파고 이후 또 어떤 놀라운 후속 AI를 등장시킬까 하는 데 있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는 바둑을 비롯한 게임에 능한 AI가 딥마인드의 개발 목표가 아니고 보통의 인간처럼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범용인간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파고는 최종 목적지로 가기 위한 과정에 테스트 수준의 AI로 개발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알파고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게 인간이 만든 기보를 입력하지 않고 스스로 규칙을 학습한 최신 버전의 '알파고 제로'라는 설명.

알파고 제로는 스스로 문제점을 풀어 나가고 대책을 마련하는 AI로 바둑을 비롯해 체스와 장기 등 독학으로 대안을 마련해 게임으로 인간 지능을 격파해 이제 새로운 단계의 목표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정도를 딥마인드가 보통의 인간처럼 행세하는 AI인간 개발의 등장 시기로 잡고 있다. 이어서 적어도 10년 안에 인공지능이 일상적인 인간사회의 활용도구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황주원 기자
황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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