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선수가 "친오빠가 먼저 스케이트를 탔는데, 오빠가 다니던 스케이트장에 있는 매점을 가기 위해 쫓아다니다 시작하게 됐다"며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된 반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심 선수는 28일 밤 11시 방송예정인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이 스케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해 묻자 이 같이 답한 것. 이에 이경규가 "스케이트장에 매점이 없었으면?"이라고 묻자 심 선수는 "매점이 없었으면 안 갔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심 선수와 함께 한 끼 도전을 위해 밥동무로 출격했다. 최 선수는 "6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다. 부모님이 재미로 시켰는데, 스스로 더 시켜달라고 했다"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스케이트 사랑을 보여줬다.
또 심 선수는 아찔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전 경기를 회상했다. 강호동은 "경기 당시 국민들도 슬펐지만 당사자는 오죽했겠냐"라며 아쉬웠던 그날을 떠올렸고, 심 선수는 "1년 내내 스케이트를 타면서 그런 적이 없다가 하필 그날... 눈 떠보니 펜스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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