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한국영화사상 가장 독창적인 감독으로 알려진 김기영 감독(1919~1998)의 17편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KMDb VOD에서 김기영 감독 특별전을 4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할 '김기영 감독 전작전'에 앞서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의 KMDb내 VOD에서는 김기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죽엄의 상자'(1955)를 비롯, 1960년대 중산층 가족의 욕망을 섬뜩한 심리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하녀'(1960), '하녀'를 70년대에 맞게 각색해 리메이크한 '화녀'(1971)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 '이어도'(1977), '반금련'(1981) 등 17편 작품이 공개됐다.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시대를 앞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했던 김기영 감독의 작품들을 통해 그가 살았던 세계와 시대, 그가 창조해낸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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