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X톰 행크스 다섯번째 만남
영화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X톰 행크스 다섯번째 만남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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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포스트' 톰 행크스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더 포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무려 76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독보적인 수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은 스필버그 감독과 할리우드 명배우 톰 행크스가 만난 다섯번째 실화 작품이기 때문.

실화를 기반으로 한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를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에서 첫 호흡을 맞춘 이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 북미 개봉 당시 약 4억 8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제작비의 5배 이상을 거둬 들였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희대의 천재 사기꾼과 그를 쫓는 FBI요원의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2003)과 고국의 쿠데타로 인해 공항에서 9개월간 머물러야 했던 남자의 이야기 '터미널'(2004)을 통해 각각 3억과 2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더불어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은 남자의 드라마틱한 실화 '스파이 브릿지'(2015)는 유수 영화제에서 총 9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20여년간 '흥행불패' 신화를 이끌어 온 두 거장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포스트'는 1971년 세상을 발칵 뒤집은 '펜타곤 페이퍼' 보도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시의적인 메시지로 벌써부터 해외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개봉 전부터 전미비평가위원회 3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수상 및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유수 영화제 7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톰 행크스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장면의 속도감을 조절하는데 탁월하다"며 "말 그대로 우리시대 최고의 감독"이라며 수년간 호흡을 맞춘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그와 작업할 때마다 늘 놀라곤 한다"며 "그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탄생한 벤 브래들리의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즐거웠다"라고 밝혀 이들이 만들어낼 남다른 앙상블을 예고한다.

'더 포스트'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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