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차기 이사장으로 복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차기 이사장으로 복귀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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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사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갈 차기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2년만의 부산국제영화제 복귀다.

31일 (사)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집행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 집행위원장은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로 수석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을 거쳐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다 2016년 초 해촉됐다. 

이 이사장은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영화제 상영을 두고 부산시와 갈등을 빚다가 사퇴 압박을 받은 끝에 집행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이 이사장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시네마테크부산 원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이 이사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과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지난 해 22회 영화제를 끝으로 사임을 표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뒤를 이을 새로운 이사장·집행위원장 추대를 위해 지난 12월 5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장·집행위원장 후보자는 공개 추천방식으로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이사회와 임시총회 절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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