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X자극 논란 속 '리턴' 방송 한주만에 수목드라마 1위
충격X자극 논란 속 '리턴' 방송 한주만에 수목드라마 1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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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방송분 캡처
 SBS ‘리턴’ 방송분 캡처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고현정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리턴'이 방송시작 한 주 만에 KBS2 '흑기사'를 누르고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5일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리턴' 5회차 전국 시청률은 9.1%, 6회차 시청률은 10.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흑기사' 시청률 8.2%와 큰 격차를 보였다.

'리턴'은 첫 방송 시청률 6.6%로 시작하여 매회 마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6회만에 두 자리수 10대를 돌파했다.

반면 '흑기사'는 '리턴' 방송 직전 (1월 11일) 시청률이 9.5%까지 상승했다가, 17일 '리턴'의 첫 방송 이후 17일 8.8%, 18일 8.7%로 시청률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에서도 '리턴'은 5, 6회차 방송 시청률은 12%, 1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리턴'은 첫 방송이후 살인과 불륜, 자해, 마약 등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급박하게 돌아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신성록-봉태규가 윤종훈을 절벽에서 밀어 죽음으로 내모는, 또 한 번의 '충격 엔딩'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태석(신성록)과 김학범(봉태규)이 절친 4인방 중 한명인 서준희(윤종훈)를 차 안에 넣고 절벽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오태석은 김학범과 카드 내기에 이겨 얻어낸 김학범의 차 트렁크에서 죽은 염미정(한은정)의 시신을 발견, 경악했던 상황.

김학범과 서준희를 불러 모은 오태석은 일단 염미정의 시신을 펜트하우스로 옮겼고 염미정의 시체를 묻어버리자고 제안했다. 서준희는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지만 오태석은 김학범과 서준희, 자신까지 염미정과 안 좋게 엮여있다며 자기 집안의 폐채석장에 염미정의 시체를 넣은 강인호의 여행 가방을 묻어버렸다.

이후 서준희는 금나라(정은채)가 자신을 찾아와 4인방과 염미정이 함께 있는 18년 전 사진을 꺼내놓자 당황했던 상태다. 결국 서준희는 오태석네 입주 운전기사 딸이었던 염미정을 14살부터 알았다며 그동안의 사연을 금나라에게 털어놨다. 그리고 서준희는 강인호가 염미정을 죽였냐고 생각하냐는 금나라의 질문에 괴로워하며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웠다. 더욱이 최자혜(고현정)가 병원까지 자신을 찾아오자, 불안해했던 서준희는 최자혜와 대화 후 도망치듯 뒤돌아 나오고는,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하며 두려운 심리를 드러냈다.

결국 서준희는 오태석에게 인호한테 살인을 덮어씌울 수 없다며 경찰서에 가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오태석은 김학범의 실장을 시켜 서준희에게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발, 서준희를 납치했다.

김학범은 서준희의 차 키를 뺏으려고 하다 서로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서준희가 발버둥을 치면서 김학범의 머리를 강타했고, 이에 이성을 잃은 김학범이 옆에 있던 커다란 돌로 서준희를 내려쳤다.

오태석은 서준희가 눈을 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데도 불구, 시선을 외면한 채로 김학범과 함께 서준희가 타고 있던 차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렸다.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쳐버린 차를 바라보는 오태석과 김학범, 그리고 절친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맞은 서준희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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