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입소문에 힘입어 영화 '1987'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1987'은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첫 개봉주 주말 토, 일 양일간 누적 관객수 104만7146명으로 포문을 연 '1987'은 2주차 주말에 85만7930명, 3주차 주말 84만5062명을 동원하며 이례적으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묵직한 울림,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CGV골든에그지수 99%를 비롯한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관람 소식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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