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종편집본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2월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종편집본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2월 개봉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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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SF장르의 마스터피스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이 오는 2월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지었다.

할리우드 대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은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수많은 걸작을 세상에 내놓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그는 '에이리언' 시리즈, '프로메테우스' 등을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로 SF 장르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CG를 최소한만 사용하고 실사 제작을 고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개봉되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은 제작 스튜디오의 악명 높은 가위질 편집을 당한 극장판 버전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본래 의도했던 방향으로 재편집된 버전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해리슨 포드

오프월드에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폭동을 일으키고 지구로 잠입한 복제인간들을 잡기 위해 노련한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그린다.

인간의 존재 가치에 대한 주제 의식까지 깊이 있게 다룬 스토리로, 일본의 대표 SF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비롯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줬을 만큼 SF장르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첫 정식 개봉으로, 지난해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 개봉 후 영화 팬들의 끊임없는 재개봉 요청에 힘입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 개봉 후에도 뜨거운 이슈가 이어졌던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해리슨 포드)의 정체에 대한 암시가 담긴 유니콘 꿈 장면부터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 삭제된 고어적인 묘사까지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티저포스터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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