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15일 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어권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 서비스'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은 일반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 사(社)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별로 다양한 영어권 자료를 음성도서, 점자도서 등으로 지원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개 이상의 나라와 협약을 맺고, 39만 5700여 종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12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이래로 시각장애인 500명이 '북셰어 온라인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했다.
내달 20일 화요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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