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2018년 첫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세가 여전하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영화 '신과함께'는 주말 간(1월 5일~7일)주말에만 131만56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총 1149만926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2월에 개봉해 흥행 신화를 썼던 '변호인'의 1137만4879명을 훌쩍 넘은 수치여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어 영화 '1987이 같은 기간 105만77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이날 오후 5시경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08만7287명을 기록 중에 있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외화로서는 '쥬만지:새로운 세계'가 가장 높은 관객을 끌어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주말간 65만 7322명의 관객을 동원, 총 89만 2351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했다.
영화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4위는 외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24만5752명), 5위는 영화 '강철비'(11만9166명)가 차지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