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987'관람..."울림 컸던 대사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문재인 대통령, '1987'관람..."울림 컸던 대사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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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과 장준환 감독, 배우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깜짝 방문, 영화 '1987'을 관람한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 소감을 전했다. 

고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1987'

문 대통령은 "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였다"며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민주화 투쟁의 시기에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이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느냐" 그런 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세상이 달라진게 있냐 그렇게 말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역사는 금방 아니지만 그러나 긴 세월을 두면서 뚜벅뚜벅 발전하는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따로 있지 않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식당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관련 예술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아픔들을 보상해 드릴 길이 별로 없지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여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정치성향 때문에 표현의 자유에 억압 받는 일이 없도록,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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