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이 영화 '식스 빌로우'로 9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쉬 하트넷이 국내 영화 개봉작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 경우는 재개봉 작품이었던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제외하고 2009년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이후 약 9년 만이다.
조쉬 하트넷은 하이틴 호러 영화 '패컬티',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진주만',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 등으로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밀려드는 캐스팅 제의와 러브콜을 뒤로하고 고향인 미네소타로 떠났다.
독립 영화와 중저예산 작품들에 출연하다가 쇼타임의 호러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로 다시 대중과 만난 이후, '식스 빌로우'로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식스 빌로우'는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하키 선수 출신의 ‘에릭(조쉬 하트넷)’이 예기치 못한 기상 변화 등으로 인해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매머드 산에 완전히 고립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최고의 라이징 스타였을 때 할리우드를 '유해환경'이라고 비판하고 떠났던 조쉬 하트넷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특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007 스카이폴' 등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쉬 하트넷은 실화가 주는 강렬함과 진정성, 실존 인물이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며 나아가는 스토리 등에 반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촬영 당시 체중 감량, 극한의 추위 속에서 대역을 불사하고 촬영 등 혼신의 열연을 펼쳐 미국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 1월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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