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합류
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합류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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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전설적인 소프라노 패티 역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과 배우 이지혜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과 배우 이지혜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로 합류한다.

17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측은 극 중 전설적인 소프라노 패티 역에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과 배우 이지혜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로 옮겨 표현한 작품이다.

극 중 '패티'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전설적인 소프라노로, '노래의 여왕'으로 불리며 19세기 세계 오페라계를 지배한 실존 인물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16세에 프리마돈나로 데뷔한 ‘아델리나 패티’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 부부에게 40번 이상의 커튼콜 요청을 받을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 원작 소설에 그대로 묘사할 정도로 러시아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더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한국 소프라노의 기량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린 음악가로 손꼽히며, 소프라노 김순영은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 ‘드라큘라’, ‘팬텀’, ‘레베카’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이지혜는 순수한 사랑을 기다리는 ‘키티’ 역과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를 지닌 ‘패티’ 역에 동시에 캐스팅돼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이 이번 공연의 협력연출이자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월 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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