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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기자] '천의얼굴' 배우 이병헌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전직 복서로 돌아온다.
12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동안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 등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헤어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동네 형 조하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의 스토리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전직 복서 조하. 조하는 우연히 엄마 '인숙'과 재회하면서 서번트증후군 동생을 난생처음 만나게 된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지만, 툴툴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이들의 좌충우돌 생활은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동생 진태역으로는 지난해 영화 '동주'로 신인연기상을 휩쓴 배우 박정민이 맡아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으로, 내년 1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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