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지난 11월 한국 시장 런칭 이후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패딩 열풍에 힘입어 다운 제품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6일 뉴발란스에 따르면 11월 한 달 간 다운 제품 판매의 급증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월 매출 710억 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대리점, 쇼핑몰 및 대형 아울렛 등 총 360개 매장의 평균 매출이 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7년 연 매출 4800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수치이며, 롱패딩 판매 신장에 힘입어 11월 백화점 스포츠 동업계 1위를 차지했다.
뉴발란스는 키즈, 10대 후반~20대 초반, 20대 중반~30대 중반 등 각 고객 연령층에 맞춘 상품 구성 확대 및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우먼스 모델 김연아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우먼스 라인 강화 및 여성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아울러 SNS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또한 월 최고 매출 기록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뉴발란스는 2015년 4500억, 2016년 4600억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호평을 얻으며 큰 성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상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며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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