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12월로 접어들면서 한국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만간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오전 6시30분) 주말동안(1일~3일)간 영화 '꾼'은 67만843명의 관객을 동원, 299만520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빈, 유지태 주연의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2위에 오른 영화 '기억의 밤'은 같은 기간 39만5715명의 관객수를 보이며 56만942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동시기 개봉작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추리물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33만2567명의 관객수를 기록, 2위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영화는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조니 뎁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외에 박윤식, 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는 17만151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리그'는 5만5652명을 기록(누적 175만4424명)하며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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