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소속사 M.A.P 크루에 따르면 솔비는 23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프라이빗 스튜디오에서 전시 및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11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다. 솔비는 올해 연작 EP '하이퍼리즘' 시리즈를 시작으로 앨범 발매, 전시, 공연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하는 등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날 것 그대로의 솔비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자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작업실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MBC '나혼자 산다'에서 속초 작업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솔비는 최근 경기도 양주시 장흥으로 작업실을 옮겼다.

장흥 작업실은 밴드와 음향 시설을 갖춰 음악, 미술, 전시, 팟캐스트까지 솔비만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겸한다고 있다는 설명이다.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콘서트, 디제잉 파티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며 솔비가 직접 초대한 특별 게스트도 출연한다.

솔비 소속사 관계자는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다가 솔비의 정체성이 탄생하는 공간이자 가장 개인적인 장소인 작업실에 팬들과 대중들을 초대하는 오픈 스튜디오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며 "가장 솔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오픈 스튜디오 콘서트 및 전시 준비와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61년 전통의 슈트 브랜드 장미라사와 콜라보 프로젝트 및 룩북 촬영을 위해 로마로 출국했다.

이수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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