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거친 '일진'들의 이야기를 그린 학원 액션 영화 '일진'이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배우들의 실제같은 거친 대규모 액션 신을 마지막으로 지난 8일 촬영을 마쳤다.
'일진'의 신인 배우들은 액션 장면 촬영을 위해 촬영 전부터 매일 액션스쿨에 모여 힘든 훈련의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 촬영일에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대규모 패싸움 액션 신을 마무리했다. 리얼한 촬영신에 실제싸움으로 오인한 경찰이 출동한 해프닝도 있었다고.
실제로는 모든 출연진이 비슷한 또래로 촬영 기간 내내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수성 감독은 "오랜 인연의 스텝들과 열정 넘치는 신인 배우들과의 작업은 너무 행복했다"며 "촬영을 마치고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그 현장의 열정은 스크린에 그대로 묻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성 감독은 국내 감독 최초로 인도에서 열리는 제3회 올라이트 국제 영화제(ALIFF) 심사위원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제는 오는 12월 1일 부터 4일까지 인도 남부 최대의 도시 하이데라바드 필름시티에서 진행된다.
올라이트 국제 영화제(ALIFF)는 인도 발리우드 영화제 중 손꼽히는 규모의 영화제로서 금년 80개국 250편 영화 상영 및 5000명 이상의 영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인도 필름 카니발 축제다. 이수성 감독은 인도 발리우드 국제 영화제 ALIFF의 심사위원으로 인도 발리우드 및 할리우드 등 전세계 영화를 심사할 예정이다. 또 이수성 감독의 영화 '휴가'는 영화제 기간 내 월드시네마 섹션으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일진'은 내년 2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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