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울리는 감동영화로 화제에 올라
'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조영준 감독이 연출한 고두심 주연의 '채비'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로 주목을 받아 화제에 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채비'는 '그랑프리'이후 고두심의 7년만에 복귀작으로, 중년 배우의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 영화는 서른살 발달장애인과 항상 그를 곁에서 보호해야하는 따뜻하고 희생적인 엄마의 불행한 삶을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한 멜로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아들(김성균 연기)은 겉으로 보기는 멀쩡하게 잘 생긴 건장한 체격의 청년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지각 기능이 부족해 엄마가 곁에 없으면 스스로 밥 한 끼를 해결 못할 정도의 장애인이다. 그런데 그 아들을 두고 시한부 생명의 삶을 맞이한 엄마의 처지는 그대로 눈물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단 한순간도 슬픈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아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라는 인식을 심어가는 엄마 고두심의 명연기는 관객들에게 긴 여운의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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