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세계적인 K-pop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일 사옥 대회의실에서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대원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1월 5억원을 우선 기부하고, 향후 2년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의 앨범 음반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의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 캠페인을 지원하게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6주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머무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가 '빌보드 200'에서 14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지난 9월 새 앨범 발표 후 '빌보드 200'차트에서 7위에 첫 진입한뒤 6주 연속 200위권안에 드는 대기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일 마카오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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