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지난해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어 2년 연속 가을 극장가 접수
[인터뷰365 김리선]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인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가 이날 오전 7시 기준 115만 관객을 돌파 했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4일째(전야 개봉 포함)기록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마블이 2년 연속 가을 극장가를 접수하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평점도 좋아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북미보다 1주일 이상 먼저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CGV 실관람객 평점 지표 골든 에그 지수가 현재 98%로 개봉작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적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역시 95%에 달하는 신선도 지수를 달리고 있다. 이는 마블 영화 중 최상위 로튼 토마토 지수로,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올해 전세계 마블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신선도 지수 92%까지 가뿐하게 제쳤다. 종전 최고치는 9년 전 '아이언맨'(2008)의 94%며,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토르: 천둥의 신'(2011)이 77%를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토르: 라그나로크'가 지난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세운 흥행 기록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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