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양방언 음반발매…하현우, 전인권 등 참여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양방언 음반발매…하현우, 전인권 등 참여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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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 발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 스페셜음반 '에코우즈포평창'  커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 스페셜음반 '에코우즈포평창' 커버

[인터뷰365 김리선]크로스오버 음악가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이 스페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을 27일 지니뮤직을 통해 발매한다.

'에코우즈 포 평창'은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앨범에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가수 전인권, 국악인 송소희,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참여해 양방언의 응원에 힘을 실었다.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의 대표 아이콘, 오시오 코타로,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가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강원도의 대표 민요인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해 다양한 편곡을 들을 수 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방언이 작.편곡하고 연주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가볍고 모던한 선율 속에 은연하게 정선아리랑을 녹여낸 메인 응원곡이다.

하현우는 '정선아리랑 Rock version (feat. 하현우)'에서 국악적인 창법을 더해 '한의 정서'를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이 곡은 정선아이랑을 록 사운드로 재 탄생시킨 곡으로, 강원도의 산맥을 형상화 한 듯 다이나믹한 음악 구성으로 두 귀를 사로잡는다.

'KUON JeongSeonArirang Variation'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만의 연주 테크닉으로 박력 있는 리듬감을 표현한 정선아리랑 변주곡이다.

바버렛츠와 함께한 '정선아리랑 엮음아라리 (feat. 바버렛츠)'는 흥겨운 리듬에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양방언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해 현대적으로 편곡한 정선아리랑에 바버렛츠의 개성 있는 보컬이 몽환적이고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정선아리랑 다리 건너 닿기를 (feat. 송소희)'는 '국악 아이돌'로 불리는 송소희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양방언의 피아노 소리가 더해져 아리랑의 쓸쓸하고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송소희가 작사한 이번 곡은 정선 아우라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전설을 소재로,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전인권 밴드의 '사랑의 승리'는 스포츠 정신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리는 노래로, 많은 사람이 지난 날보다 앞으로의 날들을 사랑으로 채워나가길 바라는 소망도 함께 담았다.

크로스오버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 양방언은 재일 한국인 2세로,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20년간 프로 뮤지션의 길을 걸어온 음악가다. 내달 25일에는 '양방언 유토피아 2017 ~Echoes for PyeongChang~'이란 제목으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구삼성카드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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