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이 밝힌 표절, 갑질 논란에 대한 해명… 공영방송의 저력 보여줄까?
'더유닛'이 밝힌 표절, 갑질 논란에 대한 해명… 공영방송의 저력 보여줄까?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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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홈페이지
출처 : KBS홈페이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경천 CP, 박지영 PD,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MC이자 멘토 비는 아내 김태희의 출산으로 득녀소식을 전하며 불참했다.

'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로 여러 미션을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유닛으로 활동할 남자 9명, 여자 9명을 뽑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들게 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스피카 전 멤버 양지원, 티아라 전 멤버 아름, 디아크 전 멤버 유나킴, 다이아 예빈과 솜이, 소나무 의진, 탑독, 핫샷 등 전,현직 아이돌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의 공개녹화를 진행하고 126명을 선발해 첫 합숙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더 유닛’은 '프로듀스 101'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식, 선 공개된 단체 미션곡의 일본 그룹 AKB48 무대 모방의혹, 섭외 관련 갑질 논란 등 시작부터 잡음이 일었다.

이런 논란들에 대해 한경천CP는 "방송사는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고 대중문화의 화제성 속에서 매우 독창적인 것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고 AKB48 무대 유사성에 대해서는 나는 이번에 (그 무대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또한 '더 유닛'과 연계해 '뮤직뱅크' 출연을 제한시킨다는 갑질논란에 대해 박지영PD는 "회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고, 프로그램 출연을 안 한다고 KBS 다른 프로그램의 출연 불이익 주겠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아마추어도 아니고, 그럴 일은 없다. 정신적인 피로도가 큰 서바이벌이라서 출연을 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출연하고 싶냐고 직접적으로 여쭤봤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CP는 공정하게 프로그램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편집을 하겠다고 "기본적인 원칙은 N분의1, 공평무사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공영방송으로서 시장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목 받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해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안미화 기자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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