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이준영의 훈훈한 교복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준영은 오늘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자클럽의 청일점이자, 복수를 실행하는데 가이드 역할을 하는 막내 브레인 이수겸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영은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이수겸으로 변신했다.

이준영은 "요즘 학교 다닐 때보다 교복을 더 많이 입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는 "아이돌 유키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학교에 잘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한다"며 "극중이지만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촬영이 너무나도 즐겁다"고 전했다.

복자클럽의 청일점인 그는 막내다운 발랄한 에너지와 넘치는 애교로 '복자클럽 누님들'인 배우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

제작진은 "오디션 때부터 '이수겸에 딱이다"라고 생각했던 만큼 기대가 컸다"며 "교복을 입은 학생의 소년미와 복수를 이끌어가는 가이드의 입체적인 연기를 기대보다 더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 '파스타''미스코리아''구여친클럽'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이지 작가와 황다은 작가가 집필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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