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배우 조성하가 '히말라야'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조성하가 출연한 '타클라마칸(감독 고은기)'은 과거에 잘나가던 남자가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22회 부산 국제 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 부문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홍상수 감독의 '그 후', 이준익 감독의 '박열', 봉준호 감독 '옥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영화 속 조성하는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녔지만, 지금은 재활용 수거 일을 하는 태식을 맡았다.
사업이 망한 후 힘겹게 살아가던 중 노래방 도우미 수은(하윤경)과 하룻밤을 보내고 살인까지 저지르며 황폐해진 인간의 최후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성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버지를 담담한 일상의 얼굴과 일그러진 폭력의 양면적 얼굴로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조성하는 OCN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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