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스타' 신성일,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 주인공
'영원한 스타' 신성일,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 주인공
  • 김리선
  • 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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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우(1966)'

【인터뷰365 김리선】배우 신성일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영원한 스타'로 불리는 신성일은 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196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린 그는 2000년대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했던 보기 드문 배우다.

박찬욱 감독은 "신성일을 이해하지 않고는 한국 영화사는 물론 한국 현대 문화사 자체를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지만, 신성일은 오랜 세월 건강하고 날렵한 육체와 조각 같은 얼굴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였다.

'맨발의 청춘'(1964),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위험한 청춘'(1966) '불타는 청춘'(1966) 등 수많은 청춘영화로 신성일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신성일은 김기덕, 이만희, 김수용, 정진우, 이성구 등 60년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배우로 성장했고 70년대 이후에도 '별들의 고향'(1974) '겨울여자'(1977) '길소뜸'(1985)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했다.

2013년 '야관문: 욕망의 꽃'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고 최근에도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썼으나 지금은 병마와 싸우는 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회고전을 통해 신성일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그의 출세작인 '맨발의 청춘'(1964), 청춘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초우'(1966)을 비롯해, '안개'(1967) '장군의 수염'(1968) '휴일'(1968)'별들의 고향'(1974), '길소뜸'(19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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