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영화 '암수살인'이 배우 김윤석, 주지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14일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암수살인'이란 피해자가 있고 사건도 발생했으나, 신고가 되지 않고 사체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살인사건을 의미한다.
이 영화는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황해''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극비수사'와 개봉을 앞둔 '남한산성'까지, 매 작품마다 강렬한 개성과 존재감을 보여준 김윤석은 숨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형사 '김형민'역을 맡았다. 영화 속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김윤석은 "'암수살인' 대장정의 첫 걸음을 오늘 비 내리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떼었다. 생생한 바다 냄새를 맡아 가면서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다"며 "이 느낌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수라'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한데 이어 '신과함께'의 저승차사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주지훈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고백하며 김형민 형사를 쥐락펴락하는 연쇄살인마 '강태오'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지훈은 "강태오의 강렬함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열정과 애정으로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수살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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