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는 8월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항쟁을 소재로 한다.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피터 역의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을 비롯해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역에 유해진, 대학생 구재식 역에 류준열이 각각 출연한다.
19일 공개된 2차 예고편은 1980년 서울 시내 전경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시위대 때문에 막힌 도로를 피해 운전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 때문에 백미러가 부숴지자 자동차 정비소에서 수리비를 깎는 김만섭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피터를 만나 그의 손을 무작정 잡고 "타타타"라며 자신의 택시에 태우는 만섭, 광주에 도착해 처음 만난 대학생 구재식은 피터에게 영어로 더듬더듬 "알 유 아… 리포터?"라고 물어보고,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은 피터와 만섭에게 소박한 밥상을 대접란다.
마지막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광주의 상황을 보게 된 만섭이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당시 상황을 돌이키게 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